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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tures of My Life/일상

이상재 본가 밀면


부산을 대표하는 음식 중에

밀면이 있다.

6.25 때 피난민들이 냉면은 먹고 싶은데 면을 만들 수 있는 재료는

배급(?) 되는 밀가루 밖에 없어서 밀가루로 만든 면으로 냉면을 만들면서 생겨난 음식

'밀면' 이다.

밀가루면 특유의 쫄깃한 맛과 식감을 좋아라 하기에

밀면을 즐겨 먹는다.

그런데 요즘보면 밀면 가격이 많이 비싸더라.

냉면이랑 동일한 가격대 ;;;

남포동에서 밀면 먹으면 가는 '이상재 밀면'

고기값이 올라서인지 여기도 500원 올랐더라.

3,500 원 ㅎㅎ



나왔다. 밀면

평소엔 물냉면을 먹는데

이날은 날이 조금 써늘해서 비빔으로 시켰다.




삶은 계란 1/3개,  계란 지단, 오이, 수육... 괜찮은거 같다.




쓱싹 쓱싹 비벼보자.

끊어 먹는 것도 좋지만 한입에 먹는 걸 좋아하기에 살짝 가위질을 했다.




가까이서 한컷~

아~ 배고프네... ㅠ_ㅠ




다 먹었당.

은근히 육수 마시면서 먹으면 배부르다.

뭐 밀가루 음식 특징인 빠른 배꺼짐은 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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