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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tures of My Life/일상

人間萬事塞翁之馬


지난 토요일 포항으로 출장 갔다가 내려오면서

지갑을 잃어(?) 버렸습니다.

머니클립이라서

약간의 현금과 카드 두어장을 잃어 버린 수준에서 마무리 되었습니다.



지갑도 없으니

오늘까지 이렇게 현금과 신용카드 한장을 와이셔츠 주머니에 넣고 다녔습니다.

초딩 돈 가지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人間萬事塞翁之馬 라고 했던가요.

어제 카톡 대화명을 보신 친구님하께서

지갑 필요 하냐고 물으시곤 오늘 바로 주셨습니다.



POLO 입니다.

메이커다 +_+;;




완전 새거는 아니라서 약간의 스크래치가 보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유로 반품을 하실 수는 없습니다. 고갱님~ (읭?)




쨘~~ 펼쳤습니다.

미쿡식이라서 신분증 넣는 곳이 없습니다.

전 신분증 안 가지고 다닙니다.

외모가 모범시민 타입(?)이라서 필요가 없습니다. ;;;;




쨘~ 카드 한장 넣고 현금 넣고 끝입니다.

넣을게 없네요.

도와 주십시요.

다시 한번 친구님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고

하리보 곰돌이라도 넣어 드려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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