뮬에 사용기 게시판에서 찾은 GT-6와 앰프 드라이브 함께 사용하는 방법을
블러그에 올립니다. 오늘 Edition Tube와 함께 사용 할려다가 소리의 먹먹함에
GT-6를 팔고 꾹꾹이를 사용해야하나 하는 고민이 있었는데 이런 글을 찾아서
좋다고 해야하나 꾹꾹이를 사지 못 하게 되어서 슬프다고 해야하나 ㅋㅋㅋ
어쨌든 내일 오후에 다시 세팅 해봐야겠는데 케이블이 4개나 필요해서
정신이 없을 듯 싶은데 -_-;;
GT-8 4CM - 앰프게인과 GT-8 100프로 활용하기
- 4CM 이란? -
4CM이란 4 Cable Method 의 약자로써 말 그대로 4개의 케이블을 사용한다해서 만들어진 이름입니다.
이것은 BOSS의 GT 유져들이 멀티의 프리부 이펙트와 공간계는 물론 앰프의 게인까지 100프로 활용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과거에 GT-6를 이용한 4CM을 사용기에 올린적이 있으나, 마샬 TSL100의 구조적인 문제로 볼륨을 내려도 소리가 세어나오고 튜너 사용시에도 뮤트할 방법이 없는등 약간의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GT-8부터는 FX Chain에서 볼륨 페달의 위치까지 마음대로 바꿀 수 있어 GT-6와는 달리 TSL100에서도 불륨페달이 완벽하게 먹히고 튜너 사용시에도 튜닝도 볼륨을 내리고 사용할 수 있어 전 버젼에서의 불편함이 없어졌습니다.
- 마샬 TSL100 과 GT-8 4CM 연결 -
예전에도 글로 남겨봤지만, 역시 그림으로 연결 상태를 보여드리는게 좋을 것 같아서 아래와 같이 그림으로 기타, 앰프, GT-8의 연결 상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일단 아래 그림을 보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설명은 그림 하단에...)
[그림 - 4CM 연결 방법]
위의 그림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연결하시면 일단 4CM을 위한 연결은 끝납니다.
이젠 GT-8내의 셋팅과 앰프의 셋팅만 적절하게 잡아주시면 즐겁게 자연스러운 앰프게인도 즐기시고, GT-8의 다양한 프리부 이펙트와 공간계 이펙트들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셋팅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4CM의 개념에 대해 살짝 적어보겠습니다.
- 4CM의 개념 -
4CM은 앞에서도 말씀드렸 듯이 앰프의 자체 게인도 사용하고 GT-8의 와우, 오버드라이브, 그외에도 지티의 프리앰프 시뮬등의 프리부 이펙트와 각종 공간계 이펙트까지 앰프와 멀티의 능력을 100프로 활용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보통 많은 분들은 지티8을 앰프의 인풋에 꼽아 사용하거나 앰프의 리턴에 꼽아 앰프의 프리부를 바이페스하고 지티8의 프리부를 대신 사용하는 식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지티8을 앰프 인풋에 꼽게되면 아무리 앰프 게인이 멋지더라도... 아무리 앰프의 채널이 4개라도 크린 채널만 사용할 수밖에 없는 경우나 앰프 게인을 사용하려면 지티8을 바이페스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지티8을 앰프의 리턴에 꼽는 경우에는 앰프의 프리부를 바이페스 하게 되므로 앰프의 게인은 아예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4CM은 이러한 불편함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아랫 그림 하단의 FX Chain 설명을 보시면 아실수 있듯이 4CM으로 연결시 이펙트 체인에서의 "LP"(루프)를 앰프의 프리부(앰프 자체 게인)라고 생각하시고 사용하실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결과적으로 마치 스톰프박스를 사용하듯이 FX Cahin에서 마음대로 간편하게 이펙트들을 "LP"(루프 - 이걸 앰프의 프리부라고 생각하세요. ^^;)의 앞이나 뒤에 위치함으로써 실제 지티8의 이펙트들을 앰프의 앞쪽이나 뒤쪽에 놓게 됩니다.
고로 오히려 스톰프박스보다 더 쉽게 패칭이 가능하고 여러 가지 배열을 빠르고 쉽게 시도해 보실 수 있습니다.
예) FX1을 Uni-V(유니바이브)로 선택하고, 이 유니바이브 이펙트를 앰프(LP)의 앞쪽에 놓을것인지 뒤에 놓을것인지 실제 위치시켜 들어보고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앞에 놓느냐 뒤에 놓느냐에 따라 많이 달라집니다. 개인적으로 유니바이브는 앰프 앞에 위치시킨 소리를 좋아합니다.)
- 뮬지기1의 셋팅 살펴보기 -
저의 마샬 TSL100이나 BOSS GT-8의 셋팅을 살펴봄으로써 여러분들의 4CM에 대한 이해를 돕고 또 응용의 아이디어를 얻으실 수 있도록 아래에 이미지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래의 셋팅은 뮬지기1의 개인 셋팅이므로 실제로 여러분들의 셋팅에선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앰프들의 이펙트 루프 특징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질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림 - 뮬지기1의 4CM 셋팅]
위의 그림에도 적었듯이 많은 유져들이 이펙트루프 레벨을 -10으로 설정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10 설정시 늘어나는 잡음 때문에 +4를 선택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달라지면 당연히 지티8의 리턴으로 들어가는 소리가 작아지므로 각종 레벨과 관련된 수치는 많이 달라질 것임을 잊지 마세요.
개개인별로 적절한 셋팅이 가능하도록 부디 어느정도의 시간을 투자해 주시기 바랍니다.
4CM에서 제일 중요하고 귀찮은 작업은 단연 레벨 셋팅입니다.
제일 중요한 부분인 만큼 시간을 좀 많이 들이시기 바랍니다.
일단 기타를 앰프에 직접 꼽았을 때의 소리크기와 지티8을 연결하였을 때의 소리 크기가 일치하는지 확인하십시오.
앰프에 따라 앰프의 이펙트루프 작동시 소리 감소가 느껴진다면 취향에 따라 지티8의 레벨 노브나 패치레벨등으로 소리를 키워 보상시키시면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약간의 기본 노이즈 증가 때문에 그냥 감소되는 만큼의 볼륨을 보상하기위해 앰프의 볼륨으로 올립니다. 그러면 기본 노이즈(플러어 노이즈)가 매우 작아져 집에서 연주할 때 조용하게 사용이 가능해 편리합니다.
- 앰프 게인을 사용할 때와 지티8 프리시뮬 사용시 -
앰프의 프리부(자체게인)를 사용시(지티8의 "LOOP" 버튼 ON)엔 GT-8의 "PREAMP / SPEAKER" 기능을 끄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반대로 지티8의 프리앰프 시뮬을 사용하시려면 지티8에서 "LOOP" 버튼을 OFF 시키시고, "PREAMP / SPEAKER" 기능은 켜시기 바랍니다. (실제 스피커 케비넷을 통해 듣는 만큼 "스피커시뮬"은 끄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 글을 마치며 -
이것으로 지티8의 4CM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쉬운 이해를 돕기 위해 최대한 이미지화 하려고 노력했는데... 과연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글이 길어지다보니 제대로 설명한건지도 헷갈리고 어지럽네요.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지적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뮬지기 1님의 글을 퍼온것입니다...출처는 뮬 악기사용기 게시판입니다...^^
[출처] GT-8 4CM 활용하기|작성자 우기
안녕하세요... ^^;; 정말 오랜만에 글 올리네요.
지금은 이펙터가 제 수중엔 없지만, 잊기전에 대충 GT-6에 대한 느낌과 GT-6와 앰프 드라이브를 100% 활용하는 제가 알고 있는 방법에 대해 글 올리려 합니다. (아마도 외국 사이트를 자주 웹서핑 하시는 분들은 많이들 아시리라 생각됩니다만, 이 주제로 다루어진 글도 없고 milli님의 요청도 있어 올립니다. ^^;)
많은 분들이 흔히 GT-6와 같은 멀티를 구입하시면 훌륭한 진공관 앰프를 보유하고 계시면서도 멀티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프리계열의 드라이브나, 와우, 불륨페달등 여러 이펙터를 포기해야 되기에 그냥 [기타->멀티->앰프"input"]식으로 꼽으시거나, 그외엔 [기타->멀티->앰프의 "return"단자]식으로 꼽아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앰프 자체 게인과 GT-6의 공간계만 사용하시는 분들은 GT-6를 앰프의 "센드 리턴" 단자에 연결 하겠지요. ^^)
이 경우에 멋진 진공관 앰프의 드라이브 체널을 희생해야 하기에 문제가 많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앰프 게인에 만족하고 계셨던 분들이라면 더욱 심했겠죠...
아마도 GT-6를 제대로 알기도 전에 바로 팔아버리거나, 이펙트 위치를 자유 자제로 배치 할 수 있는 lexicon mpx g2등의 고가 렉 이펙터로 장비를 옮기셨을 겁니다.
하지만 GT-6로도 충분히 이펙트 배치를 자유롭게 하여 앰프의 드라이브는 물론 보너스로 GT-6의 드라이브나 다양한 프리앰프 기능도 같이 병행하여 사용 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 4개의 케이블로 연결하는 방식의 "4 cable method" 입니다. (줄여서 4CM 이라고들 하죠.)
먼저 간략하게 소개 드리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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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타 --> GT-6의 "INPUT" 연결
2. GT-6의 (EXTERNAL) "SEND" --> 앰프의 "INPUT" 연결
3. 앰프의 "(EFFECT) SEND" --> GT-6의 (EXTERNAL) "RETURN" 연결
4. GT-6의 "OUTPUT" --> 앰프의 "(EFFECT) RETURN"
<<이 방법을 사용할땐 앰프의 FX MIX는 반드시 "10"(최고치)으로 놓아야 합니다.>>
** 중요1 : 앰프 자체 드라이브 사용시~
1) GT-6의 프리앰프 기능은 OFF 상태로 놓아야 하며...
2) 드라이브는 "EXTERNAL" 상태로 설정하여 ON 상태로 놓아야 한다.
** 중요2 : GT-6의 자체 프리앰프 시뮬 기능과 드라이브 사용시~
1) GT-6의 "OD"를 "EXTERNAL"외의 다른 설정으로 바꾼다. (예: OD-1, SCREAMER...)
2) GT-6의 프리앰프 시뮬을 ON 상태로 놓는다. (이 부분은 사용자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앰프의 프리부를 거치지 않고 앰프의 리턴단자인 출력부로 바로 들어가기 때문에 GT-6의 프리부를 ON으로 두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 개념 : GT-6의 드라이브 이펙트 대신 외부의 드라이브를 사용하는 것...
하지만 실제 외부의 드라이브 계열 이펙트 대신 앰프자체의 프리부를 대신 사용하는 방법임... 한마디로 이해하기 힘들경우 생각을 바꿔 앰프의 프리부를 꾹꾹이 드라이브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움.
아직도 이해가 안 간다면... 앰프를 프리부와 출력부로 나누어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한결 이해하기 쉬울듯.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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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이펙트 체인을 설정시 "OD"는 앰프라고 생각하고 설정하면 됩니다.
그렇다면 자유자제로 이펙트를 배치 시킬 수 있겠죠.
자... 이제 어느 부분에서 GT-6 자체의 프리앰프 기능과 드라이브를 쓰고 싶으면 GT-6의 "OD"를 "EXTERNAL"외의 다른 것으로 설정하면... 자연히 GT-6를 앰프의 "리턴"에 꼽아 사용하는 것과 똑같이 됩니다.
그러니 그야말로 일석이조... ^_^
와우는 물론 볼륨 페달, 그리고 튜너까지... 그리고, 공연시 튜너를 켜면 뮤트 되게 설정하여 사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GT-6를 사용하면서 느낀점은... 꼭 비싸야면 좋은 소리를 얻는건 아니라는 당연한 진리를 깨달았다고나 할까요... ^,.^;;
공간계라든지 제공되는 여러 이펙트들의 퀄리티도 상당하다고 생각 됩니다.
단지 따~악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딜레이의 FEDDBACK에 이펙트를 넣을 수 없는... 부분이 아쉽더군요.
가령 딜레이된 음들엔 페이져나 플랜져를 걸어서 보다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내는.... 너무 욕심인듯... ^^;
암튼, 사용법도 정말 쉬웠구요... (펙토리 프리셋 때를 제외하곤 메뉴얼 펴 보지도 않았습니다.)
음질도 상당했고... 매우 매우 만족이었습니다.
고가의 꾹꾹이들도 앰프 "센드 리턴"에 물려봤지만, GT-6 잡음 문제도 그렇고 음질도 그러고... 여러므로 GT-6가 앞선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한마디로 깔끔했습니다.
어떤분은 소리가 깎인다는 분도 계신듯 한데... 전 느끼지 못했습니다. 아주 깔끔하다고 느꼈습니다.
아차... GT-6를 이렇게 사용하다보니 한가지 앰프에 대해 아쉬운 점이 생기더군요. ^^;;;
TSL 종류만 그런지 다른 종류의 마샬 앰프도 그런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이펙트 루프가 직렬이 아니고 병렬이라서 그런지 FX MIX를 최고치인 "10"으로 놓아도 아주 작은 소리지만 프리부쪽에서 소리가 새어 나오더군요.
그래서 아주 완벽한 뮤트가 안되고, 볼륨 페달을 아래로 끝까지 내려도 약하게 소리가 새어 나옵니다.
이 현상은 앰프마다 틀린듯 싶습니다. (제가 보기에 메사부기쪽 앰프를 쓰시는 분들은 이런 문제가 없는듯 합니다. 좀 부러운 ^,.^;; 마샬중 하이게인 앰프들의 이펙트 루프쪽은 좀 약한듯 한 느낌... ㅡ.ㅡ;;)
부디 앰프 게인을 사랑하시는 GT-6 사용자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이만... 꾸~뻑~! (^.^) (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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