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U의 번들 이어폰으로 6개월 가량 잘 버티고 살았는데
단선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어폰 뭘로 살까 없는 시간 쪼개면서 알아 보다가
Balanced Armature 유닛이 들어 있는 제품이 싼(?) 가격에 구할 수 있다고 해서
약간 무리 해서 구입 하였습니다.
가격은 4만 얼마 정도 들었습니다.
전문가가 아니라서 간략한 느낌만 적어 보겠습니다.
박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사진 찍을 시간도 없어서 회사에서
배송 받고 폰으로 간단히 찍은 사진입니다.
측면에 보면 악세사리 사진이 있습니다.
케이스도 있고 팁이 있는데 정말 저게 다 들어 있습니다.
전 귓구멍이 작아서 저 중에서 작은 것을 사용합니다.
뒷면은 이런 저런 설명이 있습니다.
대충 박스는 이렇고 이어폰은 인이어 형태로 외부 소음을 막아 주는
요즘 제가 애용하는 스타일입니다.
사용하면서 느낀점을 몇자 적으면
특징
1. 음 분리가 괜찮다.
=> 번들에선 들을 수 없었던 소리가 들립니다.
좌우 분리가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2. 고음역 대의 소리를 잘 표현한다.
=> 번들에선 들을 수 없었던 소리가 들립니다.
드럼의 하이햇 소리가 없었는데 들려서 돈 들인 값을 하는거 같아서 좋았습니다.
3. 중저음역 대의 소리가 타격감이 있다.
=> 주로 듣는 음악이 락, 메탈이어서 넓은 음역대의 소리를 모두 듣게 되는데
중저음, 드럼의 킥베이스, 탐탐 등의 소리가 마이킹 해서 10"급 이상 되는
스피커에서 느끼는 음압(댐핑)을 약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둥둥 거리는게 아니라
볼륨이 크지 않지만 존재감을 확실하게 나타내고 있습니다.
정도가 될 듯 싶고
단점이라고 하면
1. 고음역 대의 소리를 나타내지만 중저음역 대의 타격감처럼 존재감이 강하지는 않다.
=> 중저 음역대의 댐핑감과 비교했을 때 너무 부실한 소리가 납니다.
확실히 표현력이 괜찮아서 번들에서는 표현 못 하는 소리를 들려주지만
깔끔하게 표현은 못 하는 듯 합니다.
그래도 안 나는 것보다는 낫지만 아쉽습니다.
2. 디자인이 유치하다.
=> 이 부분은 개인차가 존재하겠지만
5만원 정도의 이어폰이 이런 디자인이라니 ...
그 누가 봐도 이건 만원짜리 이어폰입니다.
정도가 될 듯 싶습니다.
이상 일주일 정도 사용하면서 느낀점을 적어 봤습니다.
'난 음악을 좋아해 하지만 돈을 크게 들이고 싶은 생각은 없어.'...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이 아닐까 합니다.
저도 그래서 사용하고 만족하고 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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