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 먹고 어르신들 막걸리 마시자며 간 곳
'막걸리 살롱'
... 뭐지 이 퓨전적인 이름은...;;;
뭔가 이상한 걸 같았지만
'28세의 미모의 여사장' 때문에 기분 좋게 간 것은 아니다.
오픈한 지는 그렇게 오래 되지 않았다.
가보고 알았지만
서면에서 유명한 돈가스집 옆에 있더라.
거기 자리가 자주 바뀌는 곳이다.
예전엔 바였고(가서 함 쓰러졌던 기억이 난다.)
그 다음엔 돈가스 집이었더니
어느샌가 막걸리 집이 열었더라....
나야 술 마시러 다니는 사람도 아니니 그냥 바뀌었네 하고 말았지만
가보니 서면에서 가볍게 놀기엔 괜찮아 보이더라.
고구마가 기본으로 깔리더라.
변비에 좋은 고구마...인가.
배가 불러서 패스~
금일의 안주 ... 꼬막
만원이다. 잘 보면 꼬막 입이 안 벌어진 애들이 많다.
부산에서는 저러면 상했다고 버렸는데
벌교에 가보니 이렇게 다 먹더라... 살짝만 익혀서 먹는다는
저건 어찌 입을 벌리냐면
입이 아닌 뒷부분에 숟가락(또는 - 자형 젓가락으로)을 넣어서 돌리면
뒤가 벌어진다 ㅋㅋㅋㅋ
그렇게 먹으면 됨. 그게 귀찮으면 자기 애인한테 애교 한번 부리고 까달라고 하던지 -_-;
황태....
8천원... 맛있더라.
고소한 맛이 좋았음.
막걸리는 무슨 품평회 온 사람들 마냥
한병, 한병 시켜 가면서 맛을 봤다.
정말 맛을 보고 나왔다.
어쨌든 괜찮았던 곳 같음.
ps. 여사장 때문에 좋았던건 아니고 그냥 +α 정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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