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4박 5일 간
일본 도쿄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2박 3일에서 이틀이 출국 이틀전에 늘어 버려 정신이 하나도 없었지만
아주 재미나게 갔다 왔네요.
서론이지만 남들은 한달은 준비한다는데 전 일주일 준비하고 (항공, 숙박 준비 포함) 5일 체류 하였네요;;;
아는 일본어는 "스미마셍~",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딱 두개로 버텼네요....
뭐 물론 중3 수준의 영어는 필수 ;;;;
첫째날 아침... 11시 55분 비행기이지만 10시 전에 도착 해야하니 아침 일찍 일어 났습니다.
구름 속의 햇살이 저를 위한 것 같군요.
김해 공항 도착했습니다.
비가 가끔 내려서 살짝 걱정이 되었네요.
저를 반기는 안내문... 지연 지연 지연.... 아놔 애인 이름도 아닌 지연.... 전 너무 싫었어요 ㅠ_ㅠ
할 일도 없고 해서 김해 공항 스타벅스에서 커피나 마시면서 잠을 잤네요.... 뭐지;;;;
시간이 남았지만 들어갔습니다.
밖에서도 할 일이 따로 없기에 ㄷㄷㄷ
남들 타는 비행기 구경하고
사람들도 구경하고...
그러다가 저도 드디어 비행기를 탔습니다.
결국 16시 30분에 탑승하고 출발은 17시 30분쯤 하였네요.
네... 한국에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_-;
노스웨스트 기내식... 다른 분들에 비해 초안습이네요 ㅠ_ㅠ
창 밖을 보면서 아사히 맥주 한모금....
일본에 가까워지기 시작하니 노을이 지기 시작하더군요.
뭐 일본에 와서는 비가 아주 그냥 ㅡ,.ㅡ
나리타 공항에서 스카이 라이너를 탔습니다.
닛포리 역까지 1920엔이에요.
현금만 받아요~
닛포리 역에서 환승해서 탄 JR 야마노테센 입니다.
제가 내릴 곳은 메구로 역... 다음 정차역은 우에노 역이네요.
일어를 읽을 줄 아는게 아니고 영어로 된 거 보고 일어(한자)를 매칭 시켜서 익혔네요;;;
메구로역 개찰구를 나와서 호텔로 왔습니다. 걸어서 5분 거리 정도(안 될 듯)
이 때가 10시 가까이 되었네요;;;
싱글룸인데 방과 침대는 크고 좋은데 화장실은 좀 작았습니다.
체구가 큰게 죄지요;;;
샤워하고 호텔 앞 편의점(일본에선 컨비니라고 부르는거 같더군요.)에서 사온
컵라면과 유부초밥 ... 저의 저녁입니다;;;;
컵라면은 김치 그림이 보여서 샀는데 한젓가락 먹고 버렸네요.
생강 냄새가 너무 독했어요 ㅠ_ㅠ
에비수 맥주와 프링글스... 에비수 맥주는 특별한걸 모르겠고
프링글스는 누릉지맛인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날은 나리타 공항 날씨 때문에 일본에 도착한 걸로 일정이 끝이었네요. ㅠ_ㅠ
2박 3일이었다면 땅을 쳤을 듯 싶었네요.
다음편 예고....
여러분들이 보고 싶어하시던 물건(?)입니다.
하루에 한개의 게시물 올리면 여행 일정만큼(또는 더 길게) 게시물을 올릴 것 같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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