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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

캐백수 모임 캐백수 모임을 가졌다;;;; 무시마 세명이서 길을 걷는데 우리의 귀농인 수진옹이 풀을 보고 또 못 참고 가게로 들어 가길래 밖에서 토피어리 곰탱이를 한컷 ㅡ,.ㅡ 대패 삼겹살 1인분... ㅋㅋㅋㅋ 참숯불... 어쩌고 고기 ㅡ,.ㅡ 그냥 무난한 맛 자리를 옮겼다... '오사마리' 일본식 주점인듯 따뜻한 정종(사케?) 한잔식 시키고... 전용 접시... 간장+겨자 땅콩... 몇개 못 먹었다 ㅋ 인테리어가 맘에 들었다. 분위기가 참 차분해서 좋았다는... 그런데 가격이 뭥미~ 모둠오뎅... 맛은 무난한데... 우린 이야기가 난무하는 스타일이라서 국물이 금방 식더라 ㅋㅋㅋㅋ 이게 두잔째인가... 사실 정종은 따뜻한 김이 올라오는게 알콜이 강하지 마시면 그닥... 그냥 따뜻한 물 마시는 기분이라 ... 그런데 이.. 더보기
가을이다... 여름엔 그저 싱그럽게만 보였던 토피어리 싸늘한 바람이 부는 가을 저녁엔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구나... 정말 싸늘하게 변한 날씨... 따뜻한 정종 한잔에 속이 따뜻해진다... 친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르는게 단점... ㅎㅎ 따스하다... 이런 분위기가 좋다. 친구도 좋다. 같이 있으면 즐거운 사람이 있어서 더욱 좋다. 맛있게 익은 은행... 수확의 계절이다. 난 과연 뭘 수확하지? 09.10.23 함께해서 즐거웠던 시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