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 Jay's Dream Theatre

기다림...

예전엔 뭐가 그리 급했는지 오지도 않는 것을 왜 안 오냐고

혼자 울다가 지쳐 쓰러졌었다.

지금도 빨리 오길 바라는 맘은 여전하지만

기다려야 할 때는 기다려야 한다는 것은 알게 되었다.

이 길이 나에게 이어지듯 우린 언젠가 만날테니 ...

니가 오길 봐라보며 기다리고 있을께...

곶감이다... 집에서 이런걸 다 하는구나...

물론 내가 한건 아니지만 ㅋㅋㅋ

수확의 계절인갑다.

난 어디서 수확할꼬~

요즘 읽고 있는 책

"English Restart, Advanced 1" 스피킹 편이라서 소리 내서 읽고 싶은데 밖에선 좀 힘든 ㅎㅎ

어느 날 책 읽다 보니 내용이 웃겨서 엑스페리아로 찍어 봤다.



웃기는 커플 아님? ㅋㅋ

안 웃기면 죄송 -_-;

서대시장 족발 먹으러 갔다.

부평동 족발 골목이 부산에서 나름 유명한데

부평동은 기름기 없는 담백한 맛이라면

서대시장은 쫄깃 쫄깃한 맛이라고 해야 하나? 하여튼 난 서대시장 쪽이 더 나은듯 ^^;



김구라씨께서도 친구분들과 함께 다녀 가신듯 ㄷㄷㄷ



양파, 오이 절임....

츄룹~



우리의 친구 새우님들... 옹기 종기~



마늘과 고추...

자극적인 음식은 잘 못 먹어서(사실 날 음식이 강한 것들;;;)

생거로는 안 먹는다는 ㅋ



이거슨 진리...

족발 족발 족발이...응?

쫄깃 쫄깃



소주를 안 마신다...

약 냄새 같은게 나는거 같아서 소주를 정말 싫어한다... ㅎ

그런데 이 날은 한잔 마셔봄 -_-;



다시 등장한 진리

콜라겐 콜라겐~ 미용에 좋다고 적고 살찐다고 읽습니다.



그래 느그들도 취업 해서 기분 좋게 다시 오셈~



서대시장 족발~

맛있게 먹고 갑니다.



자~ 사진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_-;

번대기 번대기~



이거슨 유자맛 막걸리... 어찌 보면 화장품 맛 같음(난 왜 이걸 알고 있지?)



서비스로 나온 홍합탕~

"우리 안 시켰는데요?" "써비스 써비스 써비스~" ㅋㅋㅋ



3천원짜리 깻잎 튀김.... 아~ 정말 맛나더라는

유자 막걸리 2L에 5천, 깻잎 튀김 3천... 8천원에 배가 터지게 묵고 왔네요.

철민이 결혼식 갔다 오니

집에 아무도 없다.

운동이나 해야겠다 싶어 줄넘기를 한다.

샤워 하고 저녁이나 먹자 했더니

밥이 없다... 같이 밥 먹을 사람도 없네 -_-;

집에 있긴 꿀꿀하고 그냥 카메라랑 삼각대 들고 나갔다.



털래 털래 내려가다가 청학 시장에서 한컷~

나의 포스에 장사하시는 분들 그냥 쳐다보시더라는 -_-;



북항 대교 건설 중...

저기 바로 밑에 가면 사진 이쁘게 나올꺼 같았는데

저긴 어찌 가야 하는지 모르겠더라.

폰에 지도를 봐도 없더라는... 밤이라 잘 안 보여서 그냥 이렇게 찍고 사사샥~



나오면서 청학동 한번 찍어 봤다.

산으로 산으로~ 울집도 산으로




신도 브레뉴? 아파트는 괜찮아 보이는데 입주가 많이 안 되었는 지

불이 많이 안 켜져 있더라는... 불 많이 들어오면 사진 찍음 이쁠꺼 같았는데... 쩝



청학동 아래 도로에 또 아래로 생긴 도로...

길에서 삼각대 두고 사진 찍으니 다들 서행 하시더라는 ㅋㅋ



이쁘넹... 나도 차 사고 싶다... 캐백수라 그냥 꿈만 꾼다.



원래 계획은 남항 대교 찍으러 가려고 했는데 부산 대교도 찍어야겠다는 생각에 고고싱~




야경은 어렵다 잘 모르겠다 ㅋㅋ




부산 대교 걸어 가면서 사진 촬콱~

위에 파란선은 버스가 지나간 자리 ㅋ



광각이면 더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일까?



부산대교 돌아서 영도다리로 걸어 왔다.

조명이 없어서 영도다리는 못 찍겠더라 그래서 패스하고

옆에 보이는 자갈치 건물이나 ㅎㅎ



부산 바다...

조명이 반사되어서 바다가 벌겋다...



자갈치 건물 사진 몇개...

몰랐는데 건물 조명 바뀌더라는...

보통 때는 그냥 아무런 관심 없이 지나다녀서 그런지 이런 것도 몰랐다.

관심을 가지고 보면 다 새롭고 이쁜데...

관심을 가지고 보면 말이다.



사진 찍으러 다니면서 많이 걷고

음악도 많이 듣고

생각도 많이 하고...

그래도 현실은 변하는게 아니더라.

똑같은 현실이다. 노력하자...

눈물 흘릴 시간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