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산 지 6개월 후 - 인물편

2008년 9월 말에 암껏도 모른채 그저 셔터 소리가 좋아서

구입한 DSLR...

구입한지 약 6개월이 지난 현재

공부는 안 하고 마구닥 찍어서 그나마 잘 나온 넘들 혹시 있으면 업로드하는 현실이다.

재미로 찍는다는 핑계로 이러는게 아닐런지...

어쨌든 컴퓨터에 저장된 사진 중에 그나마 맘에 드는 사진 몇장을 분류별로 한번 올려 봐야겠다.

우선 인물편이다.


6개월 동안 사진 찍으면서 나의 최대 약점으로 생각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인물 사진이다.

아는게 없이 그냥 막 찍어되고 인물을 찍을 수 있는 기회는 그 한순간뿐이라서

좋은 사진을 찍는게 상당히 어렵게 느껴지는거 같다.

3천장 넘게 사진 찍으면서 인물 사진은 정말 맘에 드는게 없고

그나마 아래 3장이 젤 맘에드는거 같다.

아래 사진은 원본에 베넷 효과만 준 사진이다.

포토샵 할 줄 몰라서 괜히 사진 올리는게 아닌가 싶기도하네...

담엔 공부 좀 더 해서 좋은 인물 사진 많이 찍을 수 있길 바라며...

지난 겨울, 고신대학교에서 찍은 시옥이 사진.

사진 찍길 싫어해서 정면 사진은 거의 없다.

뒤에서 몰래 찍었지만 참 맘에드는 사진인거 같다.

전형적인 패터의 인물 사진

그나마 달아가 사진 찍길 좋아해서 이 정도 사진이라도 나온 듯 -_-;

항상 모델을 잘 해주는 달아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진다.

작년 스타벅스에서 찍은 사진.

퇴근 길에 커피 마시러 갔다가 찍은 것인데 나름 잘 나온

초보라서 마구닥 찍다가 우연히 좋은 사진이 나온거 같다.

이런 사진을 참 좋아하는 나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