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음식 사진 포스팅 해봅니다.

최근에 먹은 음식이 없어서 지난 번에 먹었던 밀면 사진을 지금 올리네요.

부산엔 정말 밀면집이 많습니다.

각 가게마다 특징도 있으면서 비슷하기도 하고 ...

우선 가격도 차이가 많이 나기도 합니다.

어떤 곳은 냉면 가격과 별 차이가 없는 곳도 있지만

오늘 올리는 초량밀면은 싼 가격이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물 대신 뜨거운 육수 주전자를 먼저 줍니다.

뜨거운 게 싫으시거나 물이 마시고 싶으시면 말씀하시면 바로 가져다가 주십니다.




초량밀면에서 유명한 것이 밀면과 함께 이 왕만두가 유명합니다.

사실 이 날은 밀면보다는 왕만두를 먹으러 간 것입니다.

6개에 3,500원 입니다. 크기는 애기 주먹 정도 사이즈입니다.

남자 두명이라면 냉면 두개에 왕만두 하나 주문하시면 배가 아주 부를 것 같습니다.




가까이서 한번 찍어 봤습니다.

만두에 윤기가 맛있게 있더군요.

속살을 찍고 싶었는데 만두피가 맘처럼 깔끔하게 찢어지지 않아서 그냥 생략 했습니다.

그러나 소도 알차게 들어 있더군요.




밀면입니다.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3,000원입니다. 딱 제가 생각하는 냉면 가격입니다.

맛은 무난합니다. '최고다', '이건 아닌데' 이런 수준이 아니고

'이게 밀면이지' 정도라고 하면 될 듯 싶습니다.




전 냉면도, 밀면도 면을 잘게 끊어서 먹는 스타일이라서

이번에도 면을 4등분 해서 먹습니다.

노란자가 집 나갔었는데 제가 다시 집으로 보냈습니다.

다음에 기회 되면 또 먹고 싶어집니다.



사족.
1시가 넘어서 방문 하였지만 토요일이라는 것과

부산역 앞, 나름 소문난 곳이라서 그런지

엄청 사람이 많았습니다.

제가 갔을 때도 제 앞에 한 열분 정도 줄을 서서 계셨습니다.

줄 서서 먹는거 좋아하지 않는데 더워서 그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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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대표하는 음식 중에

밀면이 있다.

6.25 때 피난민들이 냉면은 먹고 싶은데 면을 만들 수 있는 재료는

배급(?) 되는 밀가루 밖에 없어서 밀가루로 만든 면으로 냉면을 만들면서 생겨난 음식

'밀면' 이다.

밀가루면 특유의 쫄깃한 맛과 식감을 좋아라 하기에

밀면을 즐겨 먹는다.

그런데 요즘보면 밀면 가격이 많이 비싸더라.

냉면이랑 동일한 가격대 ;;;

남포동에서 밀면 먹으면 가는 '이상재 밀면'

고기값이 올라서인지 여기도 500원 올랐더라.

3,500 원 ㅎㅎ



나왔다. 밀면

평소엔 물냉면을 먹는데

이날은 날이 조금 써늘해서 비빔으로 시켰다.




삶은 계란 1/3개,  계란 지단, 오이, 수육... 괜찮은거 같다.




쓱싹 쓱싹 비벼보자.

끊어 먹는 것도 좋지만 한입에 먹는 걸 좋아하기에 살짝 가위질을 했다.




가까이서 한컷~

아~ 배고프네... ㅠ_ㅠ




다 먹었당.

은근히 육수 마시면서 먹으면 배부르다.

뭐 밀가루 음식 특징인 빠른 배꺼짐은 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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