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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tures of My Life/여행

홍콩 마카오 여행 1부 - 홍콩 도착 및 마카오 시내 관광

발령 전에 실컷 여행이나 가려고 했지만

 

현실은 다이어트나 해야 했다.

 

어쨌든 여행은 가게 되었고 역시 남는 것은 사진뿐이다.

 

해외여행이라곤 일본이나 가본게 전부라 긴장도 되었지만

 

뭐 그런게 여행의 묘미 아니겠는가...(이 생각이 나중에 멘붕으로 바뀌었지만;;;)

 

 

 

김해 공항에서 가방샷...

 

역시 여행의 묘미는 면세쇼핑...

 

7개 정도 되는 가방이 두개로 줄었다.

 

하악~ 하얗게 불태웠어~~

 

 

 

 

밤 비행기라서 이렇게 대기 대기 대기

 

중국 아저씨인지 앞에서 TV 가리고 신문 보고 있더라 ㅡ,.ㅡ

 

난 농구 봐야 하는데...

 

나의 대인배 같은 맘이 그냥 봐줬다.

 

 

 

 

3시간 넘는 비행 시간과 내려서 바가지 택시비에도 그냥 참고

 

YMCA 솔즈베리 호텔에 왔더니 호텔 방이 뭐가 이상하다.

 

어쨌든 시간이 늦어서 자기로 한다.

 

내일은 방을 바꿔주겠다고 하니 기대해봐야지

 

그래도 나를 기다리는고 있는 웰컴 과일에 기뻐한다.

 

 

 

 

자려고 준비하는데 벌써 3시가 다 되었다.

 

결국 난 자는거 포기하고 밤새도록 다음날 여행 준비나 했다.

 

 

 

 

아침해가 떴다. 방에서 본 홍콩 바다 모습.

 

시계탑이 살짝 보이네.

 

뷰가 좋은 편은 아니다. 그러나 싼 가격에 위치가 좋으니깐 ㅎ

 

 

 

 

첫날 일정은 마카오다.

 

페리 예약 했지만 착각해서 숙소 근처 탑승장이 아닌 반대편으로 예약하여

 

아침부터 MTR(전철) 타고 가서 탔는데 시간이 늦어서

 

뛰어 가서 탑승하였다.

 

직원이 한국말로 안내 하더라.

 

"빨리 빨리" =_=a

 

 

 

 

마카오에 도착해서 첫 관광지가 세나도 광장인데

 

터미널에서 호텔 카지노 셔틀을 이용해서 이동 하였다.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 셔틀을 탑승했다.

 

 

 

 

셔틀 창밖 모습을 쓸데 없이 찍어봤다.

 

 

 

 

터미널 근처인데 인공적으로 꾸민것 같았다.

 

저기도 보고 싶어졌지만

 

나의 일정에 없으니 패스~

 

 

 

 

분명히 세나도 광장이 첫번째 관광코스였지만

 

역시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하지 않았는가.

 

역시 먹어야 한다.

 

'마가렛 카페이나타'의 에그타르트이다.

 

태어나서 에그타르트라는걸 먹어 본 적이 없지만

 

이거 먹어봐야 한다고 하니 먹어본다.

 

아~ 난 다이어트 중이라 한달 동안 하루에 삶은 계란 2~3개씩 먹었었는데;;;

 

 

 

 

페스트리 빵 안에 계란이 들어간 형태이다.

 

색깔은 먹음직한데...

 

 

 

 

한입 먹고 보니

 

계란이 찜? 반숙? 그런 느낌으로 들어 있다.

 

검색했던 '우와~ 이맛이야~' 이런건 아니다.

 

그냥 현지에서만 먹을 수 있으니 먹어 봤지만

 

다음에 간다면 뭐 패스 할 듯 ㅋㅋㅋ

 

 

 

 

그러나 현지인과 관광객에게 인기는 있다.

 

아침부터 손님이 많구나.

 

 

 

 

가게 위치는 참 건물 뒷골목 같은데

 

장사가 잘 되는구나.

 

 

 

 

조금 더 걸어서 세나도 광장에 도착했다.

 

설이 다가와서 그런지 분수대에 12간지 관련 장식이 되어 있었다.

 

그런데...

 

덥다...

 

긴팔 티에 후드집업을 입고 갔는데 덥다.

 

후드는 가방에 던져버리고

 

긴팔티만 입고 있는데도 덥다.

 

여름이다 ㅠㅠ

 

 

 

 

원숭이다.

 

귀엽다. 귀여워 ㅋㅋ

 

 

 

 

양이다.

 

역시 본능적으로 나의 띠를 찾게 된다.

 

 

 

 

개를 좋아하니 개도 찍어본다.

 

개가 곰같기도 하고 ㅋㅋ

 

 

 

 

세나도 광장 안쪽 거리를 걸어 가봤다.

 

역시 사진 속 사람처럼 반팔이 맞다. ㅠㅠ

 

 

 

 

이런 건물에도 스타벅스가 있다.

 

들어 가보려다가 난 스타벅스 보러 온게 아니니깐 패스~

 

 

 

 

'St. 도미니크 교회'

 

조금 걷다보면 바로 나온다.

 

건물이 이쁘다.

 

관광지이지만 현재 사용(?) 중인 교회이다.

 

 

 

 

포트투갈 점령하에 있었던 마카오.

 

역시 건물이 아시아 답지 않게 지어진게 대부분이다.

 

아시아이지만 유럽에 온 듯한 이 느낌이다.

 

포르투갈어로 적혀 있는 건물들이 많아서 신기한 느낌이다.

 

 

 

 

그렇지만 역시 아시아다.

 

마카오의 골목은 이런 느낌이다.

 

 

 

 

'St. 폴 대성당'

 

한 10분 정도 걷다보면 골목 사이로 볼 수 있다.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건물이다.

 

1835년에 화재 때문에 성당 앞부분만 남아 있다고 하더라.

 

이 상태로 백년 넘게 버틴건가...

 

 

 

 

숨 막히는 뒷태;;;

 

진짜 이 벽 하나뿐이다.

 

 

 

 

벽면 사진 한장...

 

 

 

 

앞쪽에서 본 모습.

 

오래된 성당 특유의 모습을 느낄 수는 있었다.

 

 

 

 

'몬테요새'

 

는 아니고 가는 길에 한장

 

멀리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이 보인다.

 

 

 

 

몬테요새 올라오면 마카오 박물관이 있다.

 

그 옆에 화분(?)이 이뻐서 한장 ㅋ

 

 

 

 

풀과 꽃(난 이름을 모른다;;;)

 

 

 

 

이 건물이 '마카오 박물관'이다.

 

바로 옆엔 이렇게 연못(?)처럼 장식 되어져 있다.

 

 

 

 

박물관까지 보고 내려와서 마지막으로

 

한번 더 봐라보면서 사진을 찍어본다.

 

멋지구나...

 

 

 

 

'예순 우유 푸딩'

 

덥고 밥 먹긴 그렇고 해서 갔다.

 

우유 푸딩... 역시 한번도 먹어 본 적이 없다.

 

손님이 많아서 자리를 합석도 해야한다.

 

먹는데 합석을 했다. -_-;

 

 

 

 

조금 가까이서...

 

왠만하면 먹는거 안 남기는데

 

반 남겼다.

 

우유 비린 맛이 느껴진다 ㅠㅠ

 

이걸 왜 맛있다고 하는건지 의구심이 든다.

 

나라면 그냥 500ml 우유 한팩을 마시겠다.

 

 

 

 

'St. 아우구스틴 성당'

 

대충 우유 푸딩 먹고 근처에 있는 성당을 또 구경했다.

 

역시 포르투갈 건물이다.

 

 

 

 

유럽에 온 듯한 느낌 ㅎㅎ

 

 

 

 

도서관인가 옆에 건물 뭔지는 모르겠다.

 

그냥 보는거다. -_-;

 

 

 

 

중간에 'ESCADA'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었지만 사진 찍을 기분이 아니어서

 

사진이 없다.

 

점심 먹고 다음 일정을 위해 이동 중에

 

내가 먹을 수 있는 음료라서 마셨다.

 

제로 콜라 ㅡ,.ㅡ

 

레몬맛은 처음이라 마셔봤는데 일반 제로콜라보다 맛나넹.

 

한가지 마카오 관광 팁이라면

 

편의점 등이 보이면 바로 바로 물이든지 음료든지 사마셔라.

 

생각보다 사먹을 곳이 없다.

 

물도 비싸니 가능하면 호텔에서 물통에 물을 채우고 다니길 ㅋ

 

1부는 이렇게 마치고 다음에 2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