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수진... 이라고 적고 보니 여자 만난거 같지만...)에게
아이패드용 카메라킷(http://hjay.tistory.com/1063)을 전달 하기 위해
그리고 전에 구입 했던 다이소 고무나무 받침대도 주기 위해 만났습니다.
약간 늦은 점심이지만 같이 밥 먹을려고
식당을 찾다가
덥고 귀찮아서 들어 간 "파 챠이"
런치 세트 시켜 먹으려고 들어 갔는데
2시 넘었다고 그런지 안 된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그냥 냉짬뽕을 주문 했습니다.
빙수(?)가 소복히 쌓여져 있습니다.
보기엔 시원해 보입니다.
왼쪽에 오징어가 보이는데
오징어랑 새우, 돼지 고기 삼은 것이 들어 있습니다.
냉짬뽕이란 것을 첨 먹어 보는 것이라서
어떤 맛일까 기대를 해봅니다.
음...
그냥 평을 하자면
밀면에 약간 매운 맛 추가된 느낌인거 같습니다.
매꼼하면서 Hot(이런 시원한)한 맛에 정말 시원한 국물을 기대 했었는데
약초 맛이 나는 밀면 육수에 매운맛이 추가된 그런 맛이군요.
아~ 기대보다 넘 못 합니다.
가격은 7천원인데... 남포동 단골 가게 밀면의 딱 두배 가격이네요 ㅠ_ㅠ
친구랑 똑같이 후회 하면서 먹었습니다.
여자랑 가서 피 볼 곳을 한 곳 알게 되어 다음에(?) 피할 수 있는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전 왜 고급(?)스런 중국집에 남자랑 가서 눈물 흘리면서 입에 안 맞는 음식을 먹었는지 ㅋㅋ
덧)
오늘 남포동에 사람이 정말 터져 나갈 듯이 많더군요.
사람들 보고 있으니 정말 토할 뻔 했습니다.
연휴라서 대부분이 타지 사람들 또는 외국인들...
씨앗 호떡 집엔 손님이 20~30명씩 줄 서있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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