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오후에 피자 먹자는 소식을 접하고
경성대로 달려 갔습니다.
테이블에 앉아서 기다립니다.
샐러드용 접시... 제가 피자집 가면 제일 많이 사용하는 그릇이네요.
1차로 제가 샐러드를 퍼왔습니다.
호박이랑 감자를 좋아라 합니다.
견과류를 막 뿌려서 같이 먹으면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아라 합니다.
샐러드 한접시를 먹었는데 아직 피자가 안 나옵니다.
접시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한 접시 더 담아 왔습니다.
가져 오신 분의 취향입니다.
아래에 밥도 보입니다. 한식 먹는 기분이 들어서 오늘은 퓨전이구나~ 싶었습니다.
이러는 와중에 피자가 나왔습니다.
M 사이즈, 피자는 맛만 보고 샐러드로 배를 채우는게 정석이라고 생각하기에
3명이서 먹기에도 많은 양입니다.
조금만 더 가까이~
피자 이름이 기억 안 납니다.
이날은 고기가 안 땡겨서 고기 피자를 뺏고
해산물은 아직도 저에게 오징어에 대한 두려움이 있기 때문에 뺏더니
고구마 들어 간 걸로 시켰는데 정작 이름이 생각 안 납니다.
개인 접시에 옮겨 담았습니다.
쌀로 만든 도우에 임실치즈를 사용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맛은 담백합니다. 고구마 특유의 달콤함이 강하지는 않습니다.
함께 드시던 어르신은 핫소스랑 파마산 치즈로 덮어 버립니다.
또 다시 샐러드를 가져 옵니다.
고기가 있습니다. 고기가 안 땡겼지만 고기는 매일 먹어야 하니 그냥 먹습니다.
피자 한조각만 먹고 배가 부릅니다.
한조각씩은 낱개 포장 했습니다.
후식을 이제 시작합니다.
요거트 하나...
전 아직도 요구르트는 달아야 맛있습니다.
잼이 살짝 부족하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과일류로 마무리 합니다.
전 배가 불러서 딸기하나로 끝입니다.
임실N치즈피자 처음 가본 것인데
쌀도우라서 그런지 덜 부담스럽습니다.
임실치즈... 정확하게 뭐가 더 나은지는 모르겠습니다.
피자 맛은 담백하고 무난한 것 같습니다.
소화가 안 되고 해서
가볍게 경성대부터 광안리까지 산책 했습니다.
뭐 거리가 3Km 정도군요.
가볍게 소화하고 집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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